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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우표 16

[기념우표] 안동 - (24.10.18)

안녕하세요. 경제적, 시간적 자유를 꿈꾸는 한량입니다.기념우표 - 안동  경상북도 북부에 위치한 안동은 서울의 한강처럼 낙동강이 도심 한복판을 가로질러 흐르는 수변 도시로 전국의 시 가운데 가장 면적이 넓은 도시입니다. 안동은 '지붕 없는 박물관'으로 불릴 만큼 시대별 다양한 문화유산을 간직하고 있으며 특히 3개의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 1개의 세계기록유산, 1개의 인류무형문화유산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아울러 유교문화자원을 활용한 관광 사업을 추진하는 데 강점이 있어 2020년 지역관광거점도시로 선정되기도 했습니다.하회마을은 안동을 대표하는 문화유산으로서 고택과 서원, 정자와 정사 등 전통 건축물들이 조화를 이루고 있습니다. 이 같은 건축물과 함께 세시풍속, 관혼상제 등 무형유산이 세대를 이어 전승되고 ..

[기념우표]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 - (24.09.27)

안녕하세요. 경제적, 시간적 자유를 꿈꾸는 한량입니다. 기념우표 -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 '한산 모시짜기'는 충청남도 서천군 한산면의 전통 모시 직조 기술로 2011년 11월,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에 등재되었습니다. 여름철 대표 직물인 모시의 재료가 되는 모시풀은 여름철 기온이 높고 강수량이 많아 습도가 높은 곳에서 잘 자라는 풀입니다. 모시풀을 옷감으로 만든 것은 삼국시대부터로, 모시 제작은 약 1,500여 년간 이어져 왔습니다. 모시는 생육 환경이 까다로워 충청도와 전라도 일부 지역에서 생산되었는데 특히 한산면의 세모시가 품질이 좋고 제직 기술이 뛰어나기로 유명합니다. 한산은 서해와 금강을 끼고 있어 습도가 높고 기후가 온난하여 모시풀이 자라기 좋은 환경을 지닌 지역입니다.한산 모시를 제작하는..

[기념우표] 궁중채화 - (24.09.03)

안녕하세요. 경제적, 시간적 자유를 꿈꾸는 한량입니다. 기념우표 - 궁중채화  채화(綵花)는 조선시대 궁중의 각종 연회를 장식했던 종이, 비단 등으로 만든 조화(造花)를 말합니다. 생화를 쓰지 않고 채화를 만들어 쓴 이유는 살아 있는 꽃을 꺾지 않고자 하는 생명 존중의 마음 때문이었습니다. 또한 채화에는 시들지 않는 꽃으로 왕조의 영원불멸을 염원하는 의도도 함께 담겨 있습니다.궁중채화에 대한 기록은 [고려사]에서도 찾아볼 수 있습니다. 고려 때는 궁중에 소속된 장인들이 궁중채화를 제작했고, 연회에 참석한 외빈에게 왕이 직접 꽃을 하사했다는 기록이 남아 있습니다. 조선시대에는 [고종정해진찬의궤], [고종임인진연의궤] 등 여러 의궤에 채화를 만드는 방법이 기록되어 있습니다. 채화는 궁궐의 큰 행사나 외국 사..

[기념우표] 재미있는 수학 - (24.08.14)

안녕하세요. 경제적, 시간적 자유를 꿈꾸는 한량입니다. 기념우표 - 재미있는 수학  수학은 단순히 숫자와 계산을 넘어서, 사람을 생각하게 하는 학문입니다.많은 사람들이 수학을 어려운 학문으로 여기기도 하지만, 수학은 우리 주변 일상에서 자주 사용되며, 다양한 활동을 통해 창의성과 상상력을 발전시킵니다. 오늘날 수학은 여전히 활발하게 연구되고 있으며, 수학을 향한 즐거운 도전이 계속되고 있습니다.'지수귀문도'는 조선 숙종 때 영의정을 지낸 최고위직 관료이면서 당대 최고의 수학자인 최석정이 만든 마법진입니다. 마법진은 특정한 방향으로 수를 더하거나 곱했을 때 일정한 값이 나오도록 한 배열을 말합니다. 가로줄, 세로줄, 두 대각선의 합이 같아지게 만든 마방진도 마법진 가운데 하나입니다. 지수귀문도는 아홉 개의..

[기념우표] 한국-그레나다 수교 50주년 - (24.08.01)

안녕하세요. 경제적, 시간적 자유를 꿈꾸는 한량입니다.  기념우표 - 한국-그레나다 수교 50주년  2024년은 한국과 그레나다가 1974년 8월 1일에 수교를 맺은 지 50주년이 되는 해입니다. 이 뜻 깊은 날을 기념하기 위해 한국과 그레나다의 역사적인 건축물을 우표에 담았습니다. 앞으로 두 나라가 더욱 친밀하게 협력하는 관계가 되기를 기대합니다.'한국의 집옥재'는 경복궁 내에 있는 전각으로, '옥처럼 귀한 보배를 모은다'라는 의미를 지니고 있습니다. '집옥재' 현판이 세로로 걸려있는 본채를 중심으로 왼쪽엔 2층으로 된 누각인 팔각정 형태의 팔우정이 있고, 오른쪽엔 팔작지붕의 단층 건물인 협길당이 있으며, 이 세 채의 건물은 복도로 연결되어 있습니다. 본채는 주로 고종의 서재로 사용되었으며, 어진을 모..

[기념우표] 김환기의 작품 세계 - (24.07.25)

안녕하세요. 경제적, 시간적 자유를 꿈꾸는 한량입니다. 기념우표 - 김환기의 작품 세계 '항아리', '어디서 무엇이 되어 다시 만나랴' 등의 작품으로 유명한 수화 김환기(樹話 金煥基, 1913~1974)는 20세기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화가입니다. 김환기는 한국의 정취를 선명하게 드러내면서 서정적인 조형미와 색감으로 세계가 공감하는 작품을 남겼습니다. 그의 작품은 대중에게도 많은 사랑을 받아 미술 시장에서도 한국 현대 미술로서 최고의 호평을 받고 있습니다. 김환기의 작품 세계는 미술에 입문하게 된 일본 유학 시기와 1956년 파리에서 작업한 시기, 이후 1963년 미국으로 건너가 작고한 1974년에 이르는 뉴욕에서의 작품 활동으로 나눠볼 수 있습니다. 김환기는 일본 유학 시절에 서구 미술 사조의 새로운 경..

[기념우표] 우표취미주간(조선 왕실 의장기) - (24.07.03)

안녕하세요. 경제적, 시간적 자유를 꿈꾸는 한량입니다. 기념우표 - 우표취미주간(조선 왕실 의장기)  왕실에서는 중요한 의례를 행하거나 왕실 구성원이 행차할 때 행사의 격을 높이고 주인공의 위엄을 드러내기 위하여 다양한 상징물을 사용하였는데 이를 의장(儀仗)이라고 합니다. 의장에서 의(儀)는 위의(威儀)를, 장(仗)은 창이나 칼 같은 병장기(兵仗器)를 뜻합니다. 고려시대에도 의장을 사용하였으나 조선의 의장 제도는 고려에 비해 규모, 용도, 신분에 따라 훨씬 다양하게 나뉘었습니다. 그중 의장기(儀仗旗)는 긴 자루에 특정 도상을 담은 천을 매단 깃발입니다. 조선시대 의장기는 총 28종이며 크기에 따라 대기, 중기, 소기로 분류합니다. 왕의 의장에서는 기린기를 제외한 모든 의장기가 사용되었습니다. 기린기는 왕..

[기념우표] 하늘 산책로 - (24.07.03)

안녕하세요. 경제적, 시간적 자유를 꿈꾸는 한량입니다. 기념우표 - 하늘 산책로  하늘을 걷는 기분을 느끼게 해주는 조망 시설인 '하늘 산책로(스카이워크)'가 대한민국 관광지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이번 기념우표에서는 아름다운 경관을 느껴볼 수 있는 하늘 산책로 두 곳을 소개합니다.남한강 절벽 위에 위치한 '만천하스카이워크'는'단양팔경'이라 하여 경치 좋기로 유명한 단양군에 있는 하늘 산책로입니다. "천하를 모두 바라볼 수 있는 곳"이라는 뜻에서 이름이 붙여졌습니다. 그 이름처럼 소백산과 남한강이 어우러진 비경과 단양 시내가 한눈에 내려다보입니다. 말굽형의 만학천봉 전망대는 세 손가락 형태의 길이 15m, 폭 2m의 투명 유리 바닥으로 설치되어 있어 발 밑 100여 미터 아래에 흐르는 남한강을 내려다보며 ..

[기념우표] 부모님 사랑해요 (24.05.30)

안녕하세요. 경제적, 시간적 자유를 꿈꾸는 한량입니다.  기념우표 - 부모님 사랑해요 5월 8일은 낳아주시고 길러주신 어버이의 은혜에 감사하고 어른과 노인을 공경하는 미덕을 기리는 '어버이날'입니다.어버이날은 영국, 그리스에서 기독교 전통에 따라 사순절 기간에 돌아가신 부모를 기리는 풍습에서 비롯되었다고 전해집니다. 그리고 어버이날에 카네이션을 달게 된 유래는 1910년경 미국의 한 여성이 어머니를 추모하기 위해 흰 카네이션을 교인들에게 나누어 주면서 생겨났다고 합니다. 그러다 1914년에 미국의 제28대 대통령 우드로 윌슨(Thomas Woodrow Wilson)이 5월의 둘째 주 일요일을 어머니의 날로 정하면서 미국의 공식 기념일이 되었습니다.산업화로 인해 핵가족화가 가속되면서 어른 봉양에 대한 의식..

[기념우표] 동학농민혁명 (24.05.10)

안녕하세요. 경제적, 시간적 자유를 꿈꾸는 한량입니다. 기념우표 - 동학농민혁명 1860년 인간의 평등을 외치고 외세 침투를 반대하는 동학이 창시되어 널리 퍼졌으나, 당시 정부와 양반층은 이를 위험하다고 보고 탄압했습니다. 1894년 봄, 지방관의 수탈을 견디지 못한 농민들이 전봉준의 지휘 아래 대규모 봉기를 일으켰습니다. 동학농민혁명은 1894년 3월(음력) 체제 개혁을 위해 1차 봉기했으며, 같은 해 9월에 일제 침략으로부터 국권을 수호하기 위해 2차 봉기한 대규모 민중항쟁입니다.1894년 4월 7일(양력 5월 11일)은 전봉준 · 손화중 · 김개남 등이 이끈 동학농민군이 황토현 일대에서 관군과 맞서 싸워 최초로 대승을 거둔 날입니다. 이 승리 소식이 전국에 전해지자 농민들이 동학 조직에 대거 가세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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