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장인/알쏭달쏭 맞춤법

자리를 '옮기다' vs '옴기다' 올바른 맞춤법은?

한량이야기 2023. 7. 27. 14: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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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경제적, 시간적 자유를 꿈꾸는 한량입니다.

우리가 말로 할 때는 발음이 비슷해서 그냥 사용하지만
표기를 할 때는 어떤 표현이 올바른 표현인지
헷갈리는 맞춤법이 있습니다.

 

그래서 오늘은 많이 헷갈리는 단어 중 하나인 
'옮기다'와 '옴기다'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먼저 '옮기다'의 의미를 알아보겠습니다.

'옮기다'는 [옴기다]로 발음되는 '옮다'의 사동사입니다.

'어떤 곳에서 다른 곳으로 자리를 바꾸게 하다.',

'정해져 있던 자리, 소속 따위를 다른 것으로 바꾸다.',

'발걸음을 한 걸음 한 걸음 떼어 놓다.',

'관심이나 시선 따위를 하나의 대상에서 다른 대상으로 돌리다.',

'어떠한 사실을 표현법으로 바꾸어 나타내다.',

'한 나라의 말이나 글을 다른 나라의 말이나 글로 바꾸다.',

'어떠한 일을 다음 단계로 진행시키다.',

'한 곳에서 자라던 식물을 다른 곳에다 심다.',

'불길이나 소문 따위를 한 곳에서 다른 곳으로 번져 가게 하다.',

'사상이나 버릇 따위를 받아들이게 하다.',

'병 따위를 다른 이에게 전염시키다.'

등의 많은 뜻을 가지고 있습니다.

 

한글 맞춤법 제22항

'옮기다'는 용언의 어간에 접미사 '-기-'가 붙어서 이루어진 말은

그 어간을 밝혀 적는다는 규정에 따라

'옴기다'로 적지 않고 '옮기다'로 적습니다.

 

'옮기다'는 '옮기어', '옮겨', '옮기니'등으로 활용됩니다.

 

그럼 '옮기다'의 예문을 통해 일상에서 어떻게 사용되고 있는지 알아보겠습니다.
1. 그녀는 전공을 법학에서 의학으로 옮겼다.
2. 그는 역사적인 사건을 그림으로 옮기는 일을 한다.

3. 다른 사람의 말을 함부로 옮기지 말아야 한다.
4. 모기는 뇌염을 옮기는 주범이다.

 

그럼 '옴이다'의 의미도 알아보겠습니다.

'옴기다'는 '옮기다'를 소리나는대로 사용하는 경우로 

표준국어사전에 없는 단어입니다.

 

지금까지 '옮기다'와 '옴기다'의 의미를 알아봤습니다.
앞으로는 헷갈리지 말고 올바르게 사용합시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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