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경제적, 시간적 자유를 꿈꾸는 한량입니다.
데와 대는 일상생활에서 자주 사용하는 맞춤법 표기중 하나입니다.
그와 동시에 많은 사람들이 쉽게 틀리기도 하는 맞춤법 이기도 합니다.
맞춤법 한나만 틀려도 그 의미가 완전히 달라지기 때문에 정확하게 사용하셔야 서로 오해 생길 일이 없습니다.
데와 대는 국립국어원 재정 맞춤법에서 한 문장의 끝을 맺을 때 사용하는 종결 어미의 역할을 합니다.
데와 대는 별 차이 없는 표현처럼 보이지만 상황에 따라 엄연히 다르게 사용되고 있습니다.
그럼 데와 데는 어떤 상황에서 어떻게 사용되는지 살펴보겠습니다.
'~데'는 '~다고 하더라' 의 줄임말로 쓰여 경험한 지난 일을 돌이켜 말할 때 사용하는 회상을 나타내는 종결어미입니다.
- 어떤 상황이나 특정한 경우
- 임의의 대상을 나타내는 경우
- 앞에서 얘기한 바로 그 일의 경우
따라서 다음과 같이 사용하는 것이 맞는 표현입니다.
- 오늘은 날씨가 좋아서 기분이 참 좋은'데.'
- 이번 휴가에 다녀온 곳은 경치가 참 좋던'데.'
- 두 사람 아주 잘 어울리는'데.'
- 신부가 정말 예쁘'데?'
예문에서처럼 '데'는 문장의 종결어미로 사용하며 또한 예문 4처럼 의문문에서 쓰이기도 합니다.
'~대'는 '~다고 해'의 줄임말로 쓰여 화자가 문장 속의 주어를 포함한 다른 사람으로부터 들은 이야기를 간접적으로 전달하는 의미를 가지고 있습니다.
- 타인이 겪은 일을 간접적으로 전달할 경우
- 이미 언급된 내용을 인정하지 않을 경우
- 의문을 제기할 경우
따라서 다음과 같이 사용하는 것이 맞는 표현입니다.
- 오늘은 집에 있겠'대'
- 그 사람은 학생이 아니었'대'
- 범인을 보았'대'
예문처럼 화자가 직접 경험하지 않고 다른 사람으로부터 들은 대로 전달하는 의미로 사용됩니다.
그럼 아래 문제를 풀면서 정확하게 이해하고 있는지 체크해 볼까요?
문제를 다 풀었나요? 그럼 저와 함께 정답을 맞혀볼까요?
1. 왜 이렇게 일찍 도착했[데, 대]?
- 이 문장은 화자가 직접 경험한 일이 아니라 다른 사람에게 들은 내용을 말하는 의미의 '대' 입니다.
- 즉, '왜 이렇게 일찍 도착했대?'가 올바른 표현입니다.
2. 저녁을 만들려고 했는[데, 대].
- 이 문장은 화자가 직접 경험한 일을 다른사람에게 말하는 의미의 '데' 입니다.
- 즉, '저녁을 만들려고 했는데.'가 올바른 표현입니다.
3. 담임이 너 보고 기특하[데, 대]!
- 이 문장은 담임선생님의 말을 대신 전해 주는 의미로 '대' 입니다.
- 즉, '담임이 너 보고 기특하대!'가 올바른 표현입니다.
4. 핸드폰 쓰기 너무 힘든[데, 대].
- 이 문장은 화자가 핸드폰 사용이 힘든점을 다른 사람에게 말하는 의미로 '데' 입니다.
- 즉, '핸드폰 쓰기 너무 힘든데.'가 올바른 표현입니다.
이제는 '데'와 '대'의 차이를 확실하게 알수 있겠죠? 앞으론 틀리지 않고 올바르게 사용합시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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