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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표수집 52

민속놀이 (22.09.15)

안녕하세요. 경제적, 시간적 자유를 꿈꾸는 한량입니다. 민속놀이는 예로부터 민간에서 지역의 생활과 풍속을 반영하여 만든 놀이로, 지역 특성 및 대상, 놀이 방법 등에 따라 다양한 형태로 전승되고 있습니다. 옛 문헌에 따르면 우리나라는 3세기경부터 마을 단위의 축제 놀이문화가 있었습니다. 윷놀이, 씨름, 석전 등 많은 민속놀이 가운데서도 오랜 역사를 지닌 ‘활쏘기’와 ‘투호’를 소개합니다. ‘활쏘기’는 활과 화살을 사용하여 표적을 맞히는 민속놀이입니다. 고대로부터 활쏘기는 식량을 얻는 생존 수단이자 외적을 방어하는 중요한 기술이었습니다. 고구려 벽화무덤인 덕흥리 고분과『삼국지』의 「위서」 동이전을 통해 활쏘기는 삼국시대부터 존재했음을 알 수 있습니다. 일반적으로 음력 3월 청명한 날을 택해 궁사들이 편을 ..

취타대 (22.08.24)

안녕하세요. 경제적, 시간적 자유를 꿈꾸는 한량입니다. 국악은 오랜 세월 우리 민족의 삶과 정서를 반영하여 형성된 음악입니다. 그중 ‘취타(행악)’는 임금이나 고위 관료, 군대 등이 행차할 때 연주하는 음악으로, 취타 연주를 담당하던 악대를 ‘취타대’라고 합니다. 그 이름처럼 ‘불(吹)고 치(打)는 음악’으로 왕실 행렬의 위엄과 힘을 드높였던 취타대를 소개합니다. 취타는 이름 그대로 취악기(부는 악기)와 타악기(치는 악기)가 중심이 되는 음악으로 왕의 행차나 군대의 행군에 쓰이던 행악과 관련된 모든 음악을 포함합니다. 취타, 길군악, 길타령, 별우조타령, 군악 등 이렇게 다섯 곡을 ‘취타 계열의 음악’이라 부르는데, 오늘날 취타는 조선시대 임금이 성문 밖이나 능에 행차할 때 또는 군대의 행진이나 개선 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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