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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빚을 갚다'와 '빚을 값다' 어떤게 맞는 표현일까?

한량이야기 2022. 12. 28. 16: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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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경제적, 시간적 자유를 꿈꾸는 한량입니다. 

은행에서 빌린 돈을 오늘 모두 [갚았다. / 값았다.]

과연 어떤 말이 표준어일까요?

 

결론부터 말하자면 '갚았다'가 맞는 표현입니다.

 

혼란스러운 단어인 '갚다'와 '값다'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먼저 '갚다'의 의미를 알아보겠습니다.

'갚다'는 동사로 

'남에게 빌리거나 꾼 것을 돌로 돌려주다.',

'남에게 진 신세나 품게 된 원한 따위에 해아여 그에 상당하게 돌려주다.'

의 의미를 가지고 있습니다. 

 

비슷한 말로는 '갚음하다', '돌려주다', '물다'가 있습니다.

 

그럼 '갚다'의 예문을 통해 일상에서 어떻게 사용되고 있는지 알아보겠습니다. 

1. 형님부부에게 신세를 갚다.

2. 말 한마디에 천냥 빚도 갚는다.

3. 은혜를 원수로 갚다.

4. 빌린 곡식을 배로 갚아 주다.

 

그럼 '값다'의 의미도 알아보겠습니다.

'값다'은 국어사전에 없는 잘못된 표현입니다.

 

 

지금까지 '갚다'과 '값다'의 뜻과 맞춤법을 알아봤습니다.

앞으로는 헷갈리지 말고 올바르게 사용합시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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