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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늘이다'와 '늘리다' 어떤 차이가 있을까?

한량이야기 2023. 2. 10. 1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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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경제적, 시간적 자유를 꿈꾸는 한량입니다.

우리가 사용하는 단어 중 발음도 비슷하고

의미도 비슷해서 더욱 헷갈리는 단어인

'늘이다'와 '늘리다'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먼저 '늘이다'의 의미를 알아보겠습니다.

'늘이다'는 [느리다]로 발음되는 동사로

'아래로 길게 처지게 하다.',

'넓게 벌여 놓다',

'본디보다 더 길어지게 하다.',

'선 따위를 연장하여 계속 긋다.'

의 의미를 가지고 있습니다.

 

'늘이다'는 활용형으로 '늘이어', '늘이니', '늘여' 등으로 사용됩니다.

 

그럼 '늘이다'의 예문을 통해 일상에서 어떻게 사용되고 있는지 알아보겠습니다.

1. 경계망을 늘이다.

2. 고무줄을 길게 늘이니 끊어져 버렸다..

3. 적이 침투하지 못하게 경비를 더 늘였다.

4. 회장님은 사업을 더욱 늘여 나갔다.

 

그럼 '늘리다'의 의미도 알아보겠습니다.

'늘리다'는 [늘리다]로 발음되는 동사로

'물체의 넓이, 부피 따위를 본디보다 커지게 하다.',

'수나 분량 따위를 본디보다 많아지게 하거나 무게를 더 나가게 하다.',

'힘이나 기운, 세력 따위를 이전보다 큰 상태로 만들다.',

'재주나 능력 따위를 나아지게 하다.',

'살림을 넉넉하게 하다.',

'시간이나 기간을 길게 하다.'

의 의미를 가지고 있습니다.

 

'늘리다'는 활용형으로 '늘리어', '늘리여', '늘리니', '늘려' 등으로 사용됩니다.

 

그럼 '늘리다'의 예문을 통해 일상에서 어떻게 사용되고 있는지 알아보겠습니다.

1. 주차장의 규모를 늘리다.

2. 적군은 세력을 늘린 후 다시 침범하였다.

3. 실력을 늘려서 다시 도전해 보아라

4. 공사 기간을 일주일 더 늘렸다.

 

 

'늘이다'와 '늘리다'의 한 줄 요약

'늘이다'는 '길이를 길게 하다.'라는 뜻으로 사용

'늘리다'는 '부피, 넓이등을 더 커지게 하다.'라는 뜻으로 사용

 

 

지금까지 '늘이다'와 '늘리다'의 의미를 알아봤습니다.

앞으로는 헷갈리지 말고 올바르게 사용합시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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