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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꽂다'와 '꼽다' 어떤 차이가 있을까?

한량이야기 2022. 12. 12. 14: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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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경제적, 시간적 자유를 꿈꾸는 한량입니다. 

'꽂다'와 '꼽다'는 의미를 혼돈하여 사용하기 쉬운 단어입니다.

 

하지만 이것만 알면 간단하게 구분할 수 있는 단어이기도 합니다.

 

그럼 어떤 경우에는 '꽂다'를 쓰고 또 어떤 경우에 '꼽다'를 쓰는지 알아보겠습니다.

 

먼저 '꽂다'의 의미를 알아보겠습니다.

'꽂다'는 동사로

'쓰러지거나 빠지지 않게 세우거나 끼우다.',

'내던져 거꾸로 박히게 하다.',

'직선으로 빠르게 다다르게 하다.',

'시선 등을 한 곳에 고정하다.'

의 뜻을 가지고 있습니다. 

즉, '빼다 또는 뽑다의 반대말'로 기억하시면 됩니다.

 

그럼 '꽂다'의 예문을 통해 일상에서 어떻게 사용되고 있는지 알아보겠습니다. 

1. 말뚝을 꽂아 경계를 표시했다.

2. 빨대를 꽂아 커피를 마셨다.

3. 이어폰을 꽂고 노래를 들었다.

4. 자물쇠에 열쇠를 꽂다.

 

그럼 '꼽다'의 의미도 알아보겠습니다.

'꼽다'는 동사로

'수나 날짜를 세려고 손가락을 하나씩 헤아리다.',

'골라서 지목하다.'

의 뜻을 가지고 있습니다. 

즉, '꼽다'는 무언가를 선택하는 PICK의 의미와 비슷합니다.

 

그럼 '꼽다'의 예문을 통해 일상에서 어떻게 사용되고 있는지 알아보겠습니다. 

1. 이번 발표는 모범 답안으로 꼽기에 충분하다.

2. 한식, 일식, 중식, 중 하나를 꼽아주세요.

3. 생일이 며칠 남았는지 손가락을 꼽아 기다렸다.

4. 그 요리사의 요리는 천하일품 요리고 꼽고 있다.

 

 

지금까지 '꽂다'와 '꼽다'의 뜻과 맞춤법을 알아봤습니다.

앞으로는 헷갈리지 말고 올바르게 사용합시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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