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장인/알쏭달쏭 맞춤법

'매다'와 '메다' 어떤 차이가 있을까?

한량이야기 2022. 12. 19. 09:08
반응형

안녕하세요. 경제적, 시간적 자유를 꿈꾸는 한량입니다. 

'매다'와 '메다'는 실제 발음이 같지만

글자 선 하나로 완전히 다른 뜻이 되는 단어로 

주의해서 사용해야 합니다. 

 

그럼 어떤 상황에서 사용해야 올바른 맞춤법인지 알아보겠습니다. 

 

먼저 '매다'의 의미를 알아보겠습니다.

'매다'는 동사로 

'줄이나 끈 따위의 두 끝을 엇걸고 잡아당기어 풀어지지 않게 마디를 만들다.',

'끈이나 줄 따위로 꿰매거나 동이거나 하여 무엇을 만들다.',

'가축을 기른다.',

'논밭에 난 잡초나 풀 등을 뽑다.'

의 의미를 가지고 있습니다. 

 

비슷한 말로는 '결박하다.'가 있고

반대말로는 '풀다.'가 있습니다. 

 

그럼 '매다'의 예문을 통해 일상에서 어떻게 사용되고 있는지 알아보겠습니다. 

1. 넥타이를 매다.

2. 신발끝을 매다.

3. 김을 매다.

4. 나무에 그네를 매다.

 

그럼 '메다'의 의미도 알아보겠습니다.

'메다'는 동사로

'어깨에 걸치거나 올려놓다.',

'어떤 책임을 지거나 임무를 맡다.',

'뚫려 있거나 비어 있는 곳이 막히거나 채워지다.'

의 의미를 가지고 있습니다.

 

비슷한 말로는 '업다.', '맡다.'가 있습니다.

 

그럼 '메다'의 예문을 통해 일상에서 어떻게 사용되고 있는지 알아보겠습니다. 

1. 어깨에 배낭을 메다.

2. 젊은이는 나라의 미래를 메고 나갈 사람이다.

3. 총대를 메다.

4. 많이 먹어서 목이 메다.

 

그럼 '매다'와 '메다'를 쉽게 기억하는 방법

'매다'의 '매'의 모음이 'ㅐ'의 모양이 두 개의 'ㅣ'를 선 하나로 연결해있는 모양처럼 보입니다. 

그래서 무엇을 고정하거나 연결하는 매다는 'ㅐ' 생각해서 '매다'라고 기억하시면 됩니다.

 

무언가를 걸치고 있는 표현을 '메다'를 보면 '메'의 자음 'ㅁ'에 'ㅔ'가 붙어 있는 모습처럼 보입니다. 

그래서 'ㅁ'에 'ㅔ'가 걸쳐 있는 모습인 '메다'로 기억하시면 됩니다.

 

 

지금까지 '매다'와 '메다'의 뜻을 알아봤습니다.

앞으로는 헷갈리지 말고 올바르게 사용합시다.

 

감사합니다.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