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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끗발'과 '끝발' 올바른 맞춤법은?

한량이야기 2023. 1. 25. 1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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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경제적, 시간적 자유를 꿈꾸는 한량입니다.

오늘은 항상 사용하면서 헷갈리는 단어 중 하나인 

'끗발'과 '끝발'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과연 올바른 맞춤법으로 작성한 뉴스는 어느 뉴스일까요?

 

출처 - 이데일리 2023년 1월 18일 자

 

출처 - 대구일보 2022년 12월 22일 자

 

정답은 '끗발'을 사용한 위 뉴스가 올바른 맞춤법을 사용했습니다.

 

그럼 왜 '끗발'이 올바른 맞춤법인지 알아보겠습니다.

'끗발'은 [끋빨]로 발음되는 명사로

'노름 따위에서 좋은 수가 잇따라 나오는 기세',

'아주 당당한 권세나 기세' 

등의 뜻을 가진 단어입니다. 

 

'끗발'은 화투 등 노름에서 '한 끗, 두 끗'과 같이 점수를 나타내는 단위인 '끗'과

기세나 힘의 뜻을 더하는 접미사 '발'이 합쳐져서 만들어진 단어입니다.

 

그럼 '끗발'의 예문을 통해 일상에서 어떻게 사용되고 있는지 알아보겠습니다.
1. 끗발이 서야 돈을 딸 수 있을 텐데.
2. 그 정치인은 끗발이 대단하게 좋다.
3. 그는 병장이라 내무반에서 끗발을 날리고 있다.
4. 오늘은 끗발이 좋아 수익이 많이 생겼다.

 

그럼 '끝발'의 의미도 알아보겠습니다.

'끝발'은 표준국어사전에 없는 표현입니다.

많은 사람들이 마지막을 나타내는 '끝'과 '발'이 합쳐져서

'끝발'로 사용하는데 이는 잘못된 표현으로 사용하면 안 됩니다.

 

 

지금까지 '끗발'과 '끝발'의 뜻과 맞춤법을 알아봤습니다.

앞으로는 헷갈리지 말고 올바르게 사용합시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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