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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째로'와 '통채로' 어떤게 맞는 표현일까?

한량이야기 2023. 1. 26. 09: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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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경제적, 시간적 자유를 꿈꾸는 한량입니다.

오늘은 발음 때문에 헷갈리는 단어인

'통째로'와 '통채로'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과연 올바른 맞춤법으로 작성한 뉴스는 어느 뉴스일까요?

출처 - 조선일보 2022년 10월 25일 자

 

출처 - 뉴시스 2022년 7월 21일 자

정답은 '통째로'을 사용한 위 뉴스가 올바른 맞춤법을 사용했습니다.

 

그럼 왜 '통째로'가 올바른 맞춤법인지 알아보겠습니다.

명사 '통째'의 활용형으로 사용되는 '통째로'는

'나누지 않은 덩이리의 전체 그대로'

의 의미를 지니고 있습니다. 

 

'통째'에서 '째'는 일부 명사 뒤에 붙어

'그대로' 또는 '전부'의 뜻을 나타내는 접미사입니다.

 

그럼 '통째로'의 예문을 통해 일상에서 어떻게 사용되고 있는지 알아보겠습니다.
1. 채소를 통째로 씻어서 가져와.
2. 도둑이 금고를 통째로 훔쳐갔다.
3. 거센 태풍에 나무가 통째로 뽑혔다.
4. 축제날 돼지 한 마리를 통째로 구웠다.

 

그럼 '통채로'의 의미도 알아보겠습니다.

'통채로'은 표준국어사전에 없는 표현입니다.

 

그럼 사람들이 왜 '통째로'와 '통채로'를 헷갈려할까요?

그 이유는 발음상으로도 서로 비슷하고

'-째'와 '-채'를 정확히 구별하지 못하기 때문입니다.

 

'-째'는 명사 뒤에 붙어 '그대도' 또는 '전부'를 뜻을 나타내고

'-채'는 의존명사로 '이미 있는 상대 그대로'를 나타냅니다.

 

지금까지 '통째로'와 '통채로'의 뜻과 맞춤법을 알아봤습니다.

앞으로는 헷갈리지 말고 올바르게 사용합시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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