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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깨달음'과 '깨닳음' 올바른 맞춤법은?

한량이야기 2023. 1. 20. 1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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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경제적, 시간적 자유를 꿈꾸는 한량입니다.

오늘은 항상 사용하면서 헷갈리는 단어 중 하나인 

'깨달음'과 '깨닳음'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과연 올바른 맞춤법으로 작성한 뉴스는 어느 뉴스일까요?

출처 - 서울경제 2022년 10월 14일 자

 

출처 - 오마이뉴스 2019년 4월 11일 자

정답은 '깨달음'을 사용한 위 뉴스가 올바른 맞춤법을 사용했습니다.

 

그럼 왜 '깨달음'이 올바른 맞춤법인지 알아보겠습니다.

'깨달음'은 [깨다름]으로 발음되는 명사로 

'무언가를 깊이 생각하고 궁리하여 알게 되는 것'

의 의미를 지닌 단어입니다. 

 

'깨달음'은 '깨닫다'의 활용형으로 '디귿' 불규칙 활용한

어간 ‘깨닫-’에 명사형 어미 ‘-ㅁ’이 붙어 ‘깨닫-’이 ‘깨달으-’로 바뀌어 이루어진 단어입니다.

어간 발음인 'ㄷ'이 모음으로 시작되는 어미 앞에서 'ㄹ'로 변한 것입니다.

 

비슷한 예로 '묻다 - >물음', '듣다 -> 들음'등이 있습니다.

 

그럼 '깨달음'의 예문을 통해 일상에서 어떻게 사용되고 있는지 알아보겠습니다.
1. 그는 오랜 명상 끝에 깨달음을 얻게 되었다.
2. 책을 읽고 진리를 깨달음은 언제나 즐거운 일이다.
3. 어떻게 하면 깨달음의 경지에 도달할 수 있습니까?
4. 그는 깨달음을 얻기 위해 궂은일도 마다하지 않는다.

 

그럼 '깨닳음'의 의미도 알아보겠습니다.

'깨닳음'은 표준국어사전에 없는 표현입니다.

'깨 + 닳음' 이건 참깨나 들깨등이 '닳는다.'는 뜻이 됩니다.

 

마지막으로 

'깨달음', '깨달았다', '깨닫다'가

올바른 맞춤법입니다.

 

지금까지 '깨달음'과 '깨닳음'의 뜻과 맞춤법을 알아봤습니다.

앞으로는 헷갈리지 말고 올바르게 사용합시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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