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장인/알쏭달쏭 맞춤법

굳은살이 '박이다' vs '박히다' 올바른 맞춤법은?

한량이야기 2023. 6. 22. 15: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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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경제적, 시간적 자유를 꿈꾸는 한량입니다.

우리가 말로 할 때는 발음이 비슷해서 그냥 사용하지만
표기를 할 때는 어떤 표현이 올바른 표현인지
헷갈리는 맞춤법이 있습니다.

 

'박이다'와 '박히다'는 네이버 맞춤법 퀴즈에서도
무려 54%나 헷갈려하는 단어입니다.

그래서 오늘은 많이 헷갈리는 단어 중 하나인 
'박이다'와 '박히다'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먼저 '박이다'의 의미를 알아보겠습니다.

'박이다'는 [바기다]로 발음되는 동사로

'손바닥, 발바닥 따위에 굳은살이 생기다.',

'버릇, 생각, 태도 따위가 깊이 배다.',

'인쇄기나 시진기를 이용하여 나타나게 하다.'

의 의미를 가지고 있습니다. 

 

'박이다'는 '박이어', '박여', '박인', '박이니'등으로 활용됩니다. 

 

그럼 '박이다'의 예문을 통해 일상에서 어떻게 사용되고 있는지 알아보겠습니다.
1. 어머니의 손에 굳은살이 박이다.
2. 그의 생각은 깊이 박여 변하지 않는다.
3. 그 선수의 실력은 손에 박힌 굳은살이 증명한다.
4. 자기전에 물을 마시는 습관이 몸에 박여 있다.

 

그럼 '박히다'의 의미도 알아보겠습니다.

'박히다'는 [바키다]로 발음되는 동사로

'두들겨 치이거나 틀려서 꽂히다.',

'붙여지거나 끼워 넣어지다.',

'속이나 가운데에 들여 넣어지다.',

'한 곳이 뚫어지게 바라보이다.',

'머리나 얼굴 따위가 깊이 숙여지거나 눌려서 대게 되다.',

'식물의 뿌리가 내려지다.',

'어떤 모습이 머릿속이나 마음속에 깊게 새겨지다.'

'점이나 주근깨 따위가 자리 잡다.'

의 의미를 가지고 있습니다. 

 

'박히다'는 '박히어', '박혀', '박힌', '박히니'등으로 활용됩니다. 

 

그럼 '박히다'의 예문을 통해 일상에서 어떻게 사용되고 있는지 알아보겠습니다.
1. 그 말은 비수가 되어 나의 가슴에 박혔다.
2. 이 소나무는 뿌리가 깊이 박혀 옴길수가 없다.
3. 그 장면은 뇌리에 박혀 떠나질 않는다.
4. 얼굴에 주근깨가 박히다.

 

지금까지 '박이다'와 '박히다'의 의미를 알아봤습니다.
앞으로는 헷갈리지 말고 올바르게 사용합시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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