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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짜'와 '날자' 올바른 맞춤법은?

한량이야기 2022. 12. 23. 09: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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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경제적, 시간적 자유를 꿈꾸는 한량입니다.

'날짜'와 '날자'는 그 뜻은 완전히 다르지만

발음이 비슷해서 사람들이 헷갈려하는 단어입니다.

 

그럼 '날짜'와 '날자'의 사전적 의미와 예문을 통해 알아보겠습니다.

 

먼저 '날짜'의 의미를 알아보겠습니다.

'날짜'는 명사로

'일정한 일을 하는데 걸리는 날의 수.',

'어느 날이라고 정한 날.',

'어느 해의 어느 달 며칠에 해당하는 그날.'

의 의미를 가지고 있습니다.

 

'날짜'의 '짜'가 '字'의 뜻을 가진 명사가 아니라 '날'에 이어진 접미사입니다.

따라서 '자'로 적지 않고 '짜'로 적어야 합니다.

 

'날짜'와 비슷한 형태의 단어로는 '공짜', '알짜' 등이 있습니다.

 

그럼 '날짜'의 예문을 통해 일상에서 어떻게 사용되고 있는지 알아보겠습니다. 

1. 시험까지는 아직 날짜가 많이 남았다.

2. 졸업식 날짜를 기다린다.

3. 날짜 가는 것도 모르고 살았다.

4. 어제 날짜로 택배가 발송되었다.

 

그럼 '날자'의 의미도 알아보겠습니다.

'날자'는 '날다'의 청유형(동사의 활용형의 하나)이고

'나는 것과 동시에'

의 뜻을 지니고 있습니다.

 

어미 '-자'는 동사 어간의 뒤에 붙어 '-하자'의 의미를 나타내는 청유형으로 사용됩니다.

'날자'와 비슷한 형태의 단어로는 '하다 > 하자', '놀다 > 놀자', '먹다 > 먹자' 등이 있습니다.

 

그럼 '날자'의 예문을 통해 일상에서 어떻게 사용되고 있는지 알아보겠습니다. 

1. 까마귀 날자 배 떨어진다.

2. 날개를 활짝 펴고 날자꾸나.

3. 꿩이 날자 사냥꾼의 총구가 불을 뿜었다.

 

 

'날의 수'나 '일자'를 나타낼 때는 '날짜'가 올바른 맞춤법입니다. 

하지만 '날자'도 다른 의미를 가지고 있는 표준어입니다.

따라서 '날짜'와 '날자' 모두 표준어입니다.

 

 

지금까지 '날짜'와 '날자'의 뜻과 맞춤법을 알아봤습니다.

앞으로는 헷갈리지 말고 올바르게 사용합시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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