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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희한하다'와 '희안하다' 어떤게 맞는 표현일까?

한량이야기 2023. 1. 18. 08: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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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경제적, 시간적 자유를 꿈꾸는 한량입니다.

'희한하다'과 '희안하다'은 발음뿐만 아니라 표기도 비슷해서

글로 쓸 때 많이 헷갈리는 맞춤법 중 하나입니다.

 

그래서 오늘은 혼동하기 쉬운 단어인

'희한하다'와 '희안하다'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먼저 '희한하다'의 의미를 알아보겠습니다.

'희한하다'는 [히한하다]로 발음되는 형용사로

'매우 드물거나 신기하다.'

의 의미를 가지고 있습니다. 

 

'희한하다'는 '드물 희(稀)', '드물 한(罕)' 자를 써서 만든 형용사로

정확한 발음은 [히한하다]이지만 우리말은 [ㅎ] 이 모음 사이에서

탈락하는 현상이 많기 때문에 [희한하다]으로도 발음하고 있습니다.

 

그럼 '희한하다'의 예문을 통해 일상에서 어떻게 사용되고 있는지 알아보겠습니다.
1. 살다 보니 희한한 일도 생기네요.
2. 참 희한한 소문이 났다.
3. 너는 성격이 정말 희한하구나!
4. 이번 맞은 사건은 희한하다.

 

그럼 '희안하다'의 의미도 알아보겠습니다.

'희안하다'는 비표준어로 표준국어사전에 없는 표현입니다.

 

'희안'은 의학용어로 손으로 누르면 통증이 감소되는 뜻으로 사용되기도 합니다.

 

 

지금까지 '희한하다'와 '희안하다'의 뜻과 맞춤법을 알아봤습니다.

앞으로는 헷갈리지 말고 올바르게 사용합시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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