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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뵈다'와 '봬다' 어떤 차이가 있을까?

한량이야기 2022. 11. 2. 14: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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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경제적, 시간적 자유를 꿈꾸는 한량입니다. 

'뵈다'와 '봬다'는 일상생활에서 자주 사용하는 단어입니다.

 

서로 뜻은 다르지만 발음이 비슷해서 헷갈리는 단어이기도 합니다. 

 

그래서 사전적 의미를 알아보고 앞으로 헷갈리지 않도록 정리해보겠습니다.

 

먼저 '뵈다'의 의미를 알아보겠습니다.

'뵈다'는 '보이다의 준말''웃어른을 대하여 보다'라는 뜻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럼 '뵈다'의 예문을 통해 일상에서 어떻게 사용되고 있는지 알아보겠습니다. 

1. 화가 많이 나서 눈에 뵈는 것이 없다.

2. 일이 끝이 뵈지 않으니 한숨만 나온다.

3. 그분을 뵈면 돌아가신 아버님이 생각난다.

4. 오늘은 부모님을 뵈로 가는 날입니다.

 

 

그럼 '봬다'의 의미도 알아보겠습니다.

'봬'는 '뵈어'의 줄인 말이므로, '뵈어'가 될 수 있을 때에 '봬'로도 쓰일 수 있습니다.

'뵈어다'가 되지 않으므로 '봬다'로 쓰이지 않습니다.

 

 

'뵈'와 '봬'를 쉽게 구분하는 방법

봬를 쓰는 경우

1. 뵈 뒤에 요가 붙는 경우

다음에 봬요

2. 뵈에 쌍시옷 받침이 들어가는 경우

어제 너희 부모님의 뵀어

3. 뵈로 끝나는 경우 

내일 꼭 찾아

 

위 경우를 제외한 경우는 기본적으로 '뵈'를 사용합니다. 

뵈다, 뵈어, 뵈러, 뵙겠습니다, 뵈니, 뵈지, 뵐게요 등등 '뵈'가 올바른 맞춤법입니다.

 

지금까지 '뵈다'와 '봬요'의 뜻과 맞춤법을 알아봤습니다.

앞으로는 헷갈리지 말고 올바르게 사용합시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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