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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뒤풀이'와 '뒷풀이' 어떤게 맞는 표현일까?

안녕하세요. 경제적, 시간적 자유를 꿈꾸는 한량입니다. 오늘은 어떤 행사나 일을 마무리한 후 간단한 파티나 술자리로 그간 고생을 위로하는 단어인 [뒤풀이/뒷풀이]의 올바른 표현을 알아보겠습니다. '뒤풀이'와 '뒷풀이'는 글로 적을 경우 어떤 표현으로 적어야 할지 헷갈리는 단어중 하나입니다. 그럼 '뒤풀이'와 '뒷풀이'의 의미를 알아보고 앞으로 헷갈리지 않도록 정리해보겠습니다. 먼저 '뒤풀이'의 의미를 알아보겠습니다. '뒤풀이'는 '어떤 일이나 모임을 끝낸 뒤에 서로 모여 여흥을 즐기는 일'의 뜻을 가지고 있고 '뒤풀이'는 명사 '뒤'와 명사형 '풀이'가 결합하여 만들어진 합성어로 한글맞춤법 제 30항 '사이시옷' 규정에 따라 된소리(ㄲ, ㄸ, ㅃ, ㅆ, ㅉ) 나 거센소리(ㅊ, ㅋ, ㅌ, ㅍ) 앞에서는 사..

'받으로'와 '받으러' 올바른 맞춤법은?

안녕하세요. 경제적, 시간적 자유를 꿈꾸는 한량입니다. '받으로'와 '받으러'는 아래와 같이 대중매체에서도 헷갈려하는 단어입니다. 위 뉴스를 보면 '받으로'와 '받으러'를 사용하였습니다. 올바른 맞춤법으로 작성한 뉴스는 어느 뉴스일까요? 정답은 '받으러'로 작성한 아래 뉴스가 올바른 맞춤법으로 작성한 뉴스입니다. 그럼 '받으로'와 '받으러'의 의미를 알아보고 앞으로 헷갈리지 않도록 정리해보겠습니다. 먼저 '받으러'의 의미를 알아보겠습니다. '받으러'는 기본형인 '받다'에 '-으러'가 붙어 활용형으로 사용되는 단어입니다. '-으러'는 'ㄹ'을 제외한 자음으로 끝나는 동사의 어간 뒤에 붙어, 가거나 오거나 하는 동작의 목적을 나타내는 연결 어미로 주로 이동을 뜻하는 동사와 함께 쓰여집니다. 그럼 '받으러'의..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 - 처용무 (22.11.18)

안녕하세요. 경제적, 시간적 자유를 꿈꾸는 한량입니다. 한국의 전통 무용 ‘처용무’는 궁중 연례에서 나쁜 기운을 몰아내고 평온을 기원하기 위해서나 음력 섣달그믐날 악귀를 쫓는 의식인 나례(儺禮)에서 복을 구할 때 춘 춤입니다. 동해 용왕의 아들이자 사람 형상을 한 ‘처용’이 노래를 부르고 춤을 추어 천연두를 옮기는 역신으로부터 백성들을 구해냈다는 한국 설화를 바탕으로 합니다. 우정사업본부는 질병으로 지친 국민의 안녕과 회복을 기원하기 위해, 2009년에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으로 등재된 처용무를 주제로 기념우표를 발행합니다. 처용의 가면을 쓰고 추는 처용무는 〈삼국유사〉에 실린 신라 제49대 헌강왕 때의 처용설화를 토대로 만들어진, 가장 오래된 궁중무용입니다. 용의 아들인 처용이 밤늦게 귀가하다 방에 ..

'갱신'과 '경신' 어떤 차이가 있을까?

안녕하세요. 경제적, 시간적 자유를 꿈꾸는 한량입니다. '갱신'과 '경신'은 일상생활에서 흔히 사용하지만 혼돈하기 쉬운 단어입니다. 그 이유는 둘 다 같은 한자어를 사용하기 때문입니다. '갱신'과 '경신'의 한자어인 '更'은 '고칠 경'과 '다시 갱' 두 가지 의미가 있습니다. 따라서 '更新'은 경우에 따라 '갱신'으로도, '경신'으로도 사용될 수 있습니다. 그래서 '갱신'과 '경신'의 사전적 의미를 알아보고 앞으로 헷갈리지 않도록 정리해보겠습니다. 먼저 '갱신'의 의미를 알아보겠습니다. '갱신'은 명사로써 '법률관계의 존속기간이 끝났을 때 그 기간을 연장하는 일', '기존의 내용을 변동된 사실에 따라 변경, 추가, 삭제하는 일' 의 의미를 가지고 있습니다. 그럼 '갱신'의 예문을 통해 일상에서 어떻게 ..

'맡다'와 '맞다' 어떤 차이가 있을까?

안녕하세요. 경제적, 시간적 자유를 꿈꾸는 한량입니다. '맡다'와 '맞다'는 그 뜻은 완전히 다르지만 발음이 비슷해서 사람들이 헷갈려하는 단어입니다. 그럼 맡다와 맞다의 사전적 의미와 예문을 통해 알아보겠습니다. 먼저 '맡다'의 의미를 알아보겠습니다. '맡다'는 동사로써 '어떤 일에 대한 책임을 지고 담당하다.', '어떤 물건을 받아 보관하다.', '자리나 물건 따위를 차지하다.', '면허나 증명, 허가, 승인, 자격 따위를 얻다.'의 뜻을 가지고 있습니다. 또한 '냄새를 코로 느끼다.', '어떤 일의 낌새를 눈치채다'의 의미로도 사용할 수 있습니다. 그럼 '맡다'의 예문을 통해 일상에서 어떻게 사용되고 있는지 알아보겠습니다. 1. 이번 사건의 반장을 맡은 사람은 김형사다. 2. 도서실의 자리를 맡아 놓..

'어이없다'와 '어의없다' 올바른 맞춤법은?

안녕하세요. 경제적, 시간적 자유를 꿈꾸는 한량입니다. '어의없다'와 '어이없다'는 아래와 같이 대중매체에서도 가끔 실수하는 단어입니다. 위 뉴스를 보면 '어의없는'과 '어이없다'를 모두 사용했습니다. 과연 올바른 맞춤법으로 작성한 뉴스는 어느 뉴스일까요? 먼저 '어이없다'의 의미를 알아보겠습니다. '어이없다'는 '일이 너무 뜻밖이어서 기가 막힌다.'의 뜻을 나타내는 형용사입니다. '어이없다'의 어원은 '어이' + '없다'입니다. 그래서 '어이없는', '어이없고', '어이없어', '어이없지' 등으로 사용됩니다. '어이없다'는 '어처구니없다'로도 사용할 수 있습니다. 표준어 규정 제 1부 제 3장 제 26항에 따르면 '한 가지 의미를 나타내는 형태 및 가지가 널리 쓰이며 규정에 맞으면, 그 모두를 표준어로..

채소꽃 (22.11.11)

안녕하세요. 경제적, 시간적 자유를 꿈꾸는 한량입니다. 한국인의 밥상에서 채소는 빼놓을 수 없는 음식 재료입니다. 육류와 곡물만으로는 부족한 비타민과 무기질, 섬유질 등의 영양소를 채소를 통해 얻을 수 있고, 일부 채소는 물에 씻어 날것으로 먹어도 좋은 반찬이 됩니다. 이처럼 채소는 유용하고 익숙한 식재료이지만, 채소가 맺는 꽃의 생김새는 잘 모르는 경우가 많습니다. 우정사업본부는 기념우표를 통해 잎이나 열매로 친숙한 채소들이 어떤 꽃을 피우는지 소개하고자 합니다. 유라시아 원산의 뿌리채소인 ‘우엉’은 먹을 수 있는 부분이 땅속에서 자라기 때문에 토질의 영향을 많이 받는 식물입니다. 줄기의 높이는 50~150㎝에 달하며, 뿌리는 30~60㎝ 정도로 곧게 자랍니다. 국화과에 속하는 우엉은 줄기 끝에 검은 ..

'뵈다'와 '봬다' 어떤 차이가 있을까?

안녕하세요. 경제적, 시간적 자유를 꿈꾸는 한량입니다. '뵈다'와 '봬다'는 일상생활에서 자주 사용하는 단어입니다. 서로 뜻은 다르지만 발음이 비슷해서 헷갈리는 단어이기도 합니다. 그래서 사전적 의미를 알아보고 앞으로 헷갈리지 않도록 정리해보겠습니다. 먼저 '뵈다'의 의미를 알아보겠습니다. '뵈다'는 '보이다의 준말'과 '웃어른을 대하여 보다'라는 뜻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럼 '뵈다'의 예문을 통해 일상에서 어떻게 사용되고 있는지 알아보겠습니다. 1. 화가 많이 나서 눈에 뵈는 것이 없다. 2. 일이 끝이 뵈지 않으니 한숨만 나온다. 3. 그분을 뵈면 돌아가신 아버님이 생각난다. 4. 오늘은 부모님을 뵈로 가는 날입니다. 그럼 '봬다'의 의미도 알아보겠습니다. '봬'는 '뵈어'의 줄인 말이므로, '뵈어'..

'역할'과 '역활' 올바른 맞춤법은?

안녕하세요. 경제적, 시간적 자유를 꿈꾸는 한량입니다. '역할'과 '역활'은 발음이 비슷해서 사람들이 자주 틀리는 맞춤법입니다. 오늘은 '역할'과 '역활'의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먼저 '역할'의 의미를 알아보겠습니다. '역할(役割)'은 본인이 맡은 임무나 직책을 행하는 행위 또는 연극이나 영화에서 연기자들이 맡은 배역을 말합니다. 즉, '역할은 해야 할 일을 의미합니다.' 그럼 '역할'의 예문을 통해 일상에서 어떻게 사용되고 있는지 알아보겠습니다. 1. 그 배우는 악역의 역할이 어울린다. 2. 팀이 승리하기 위해서는 각자의 역할이 중요하다. 3. 생산성을 높이려면 역할 분담이 필요하다. 4. 두 사람의 원활한 교류를 위해 징검다리 역할을 하고 있다. 그렇다면 과거에는 어떻게 '역할'과 '역활'을 구별했..

한국의 희극인 (22.10.25)

안녕하세요. 경제적, 시간적 자유를 꿈꾸는 한량입니다. 텔레비전이 귀했던 시절, TV 앞에 모여 앉은 사람들은 시대상을 반영한 콩트와 대중을 대변하는 코미디 프로그램을 보며 함께 울고 웃었습니다. 우정사업본부는 한 시대를 풍미했던 한국의 희극인 기념우표를 발행하여 코미디가 우리에게 전하는 의미를 되새겨보려 합니다. 무대와 영화, 라디오와 TV를 종횡무진 누비며 큰 존재감을 보여준 구봉서(1926~2016)는 ‘한국 희극계의 대부’이며 그의 삶 자체가 ‘코미디의 역사’라고 불립니다. 가수 김정구 형제가 이끄는 태평양 가극단에서 아코디언 악사로 활동하다가 연기자로 전향한 구봉서는 1958년에 영화 〈오부자〉에서 4형제 중 막내 ‘걸’ 역할을 맡아 인기를 끌었습니다. 이때부터 ‘막둥이’로 불리며 당대 최고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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